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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다이징44

아노다이징 불량·클레임 대응 실무 가이드: 처음 연락 왔을 때부터 재발 방지까지 아노다이징 일을 조금만 오래 하다 보면 “제품에 얼룩이 있다”, “색이 다르다”, “피막이 벗겨진다” 같은 전화는 한 번쯤 꼭 받게 됩니다.그 순간부터가 진짜 실력 싸움입니다. 괜히 “공정엔 문제 없습니다”라고 먼저 방어했다가, 나중에 자사 공정 문제로 판명 나면 신뢰는 한 번에 깨지고요. 이번 글은 이론적인 불량 유형 정리보다는, 실제로 클레임이 들어왔을 때 발주자·공급자 입장에서 어떤 순서로 대응해야 나중에 덜 후회하는지, 질문과 사례 위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클레임이 들어온 순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들대부분의 회사가 여기서부터 삐끗합니다.고객이 “색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순간, 내부에서 “또 색 가지고 트집이다”라는 분위기가 먼저 생기거나, 반대로 “우리가 뭔가 크게 잘못했나 보다”라는 패닉.. 2026. 1. 4.
아노다이징 공정 자동화와 검사 시스템, 파일럿에서 양산 넘어갈 때 정말 고민해야 할 것들 아노다이징 자체는 수십 년 된 공정인데, 막상 파일럿에서 양산으로 넘어가려 하면 자동화와 검사 이야기가 갑자기 복잡해집니다. 파일럿에서는 사람이 탱크 온도 보고 “조금 더 돌려요”라고 하던 걸, 양산에서는 숫자와 설비로 책임져야 하고요. 이 글은 “무조건 풀자동화가 정답” 같은 얘기보다는, 실제로 파일럿·소량 생산을 굴려본 뒤 양산을 준비할 때 어느 지점에서 자동화와 검사 시스템을 고민해야 덜 후회하는지, 현장 쪽 질문과 사례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파일럿과 양산이 같은 조건인데 결과가 다른 이유부터 짚어 보기회의에서 이런 말 자주 나옵니다.“샘플 때랑 조건 똑같이 했다고 하는데, 왜 양산품은 색이 다르죠?” 실제로 보면 조건이 완전히 같았던 적이 거의 없습니다. 파일럿과 양산이 다르게 만드는 요인.. 2026. 1. 3.
다품종 소량 아노다이징 색상·조건 관리 실무 전략 소량인데 품목은 많고, 색은 제각각이고, 개발 일정은 촉박한 다품종 소량 아노다이징 프로젝트를 한 번이라도 굴려 본 사람은 알 겁니다. 샘플은 그럴듯했는데 3차, 4차 발주로 갈수록 색이 조금씩 달라지고, 조건을 기억하는 사람도 점점 줄어들죠. 이 글은 이론보다 “현장에서 진짜로 버티는 방법”에 가깝게, 다품종 소량 아노다이징을 덜 고생하면서 운영하는 프레임을 정리해 보려는 시도입니다. 다품종 소량 아노다이징이 유난히 까다롭게 느껴지는 이유양산은 한 번 조건이 잡히면 같은 품목을 반복하기 때문에, 공정이 어느 순간부터 “자동으로 굴러가는 느낌”이 납니다. 반대로 다품종 소량은 매번 조건을 새로 짜야 합니다. 합금도 다르고 두께 요구도 다르고 색도 다릅니다. 여기에 보통 이런 특징이 겹쳐 있습니다. 첫째,.. 2026. 1. 2.
업종별 아노다이징 발주 체크포인트: 전자기기, 자전거, 건축, 식품 설비를 나눠 보면 보이는 것들 아노다이징을 좀 다뤄본 사람이라도 업종이 바뀌면 감이 살짝씩 틀어집니다. 노트북 하우징을 하다가 산악자전거 파츠를 보면 기준이 달라야 하고, 건축 외장재를 하다가 식품 설비 부품을 보면 또 신경 써야 할 포인트가 확 바뀝니다. 겉으로는 다 “알루미늄 아노다이징”인데, 실제로 주문을 넣을 때 체크해야 할 항목과 우선순위는 업종별로 꽤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네 가지 업종, 전자기기, 자전거·아웃도어, 건축·인테리어, 식품 설비를 중심으로 발주할 때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를 실제 현장에서 자주 부딪히는 상황 위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자기기: 색과 질감, 조립성을 같이 보는 업종노트북, 허브, 이어폰 케이스, 카메라 바디 같은 전자기기용 하우징에서 제일 먼저 튀어나오는 단어는 색과 결입니다.실제 발주 현.. 2026. 1. 1.
아노다이징 업체 잘 고르는 법: 발주자가 실제로 확인해야 할 7가지 포인트 견적 몇 군데 받아보다 보면 다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설비 사진도 다 그럴듯하고, “경질 가능”, “색 다양”, “품질 자신” 같은 말도 어디나 붙어 있죠. 그런데 막상 맡겨 보면 납기는 들쭉날쭉하고, 시제품이랑 양산 색이 다르거나, 도면에 없던 치수 문제가 뒤늦게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이건 업체가 나쁘다의 문제라기보다, 발주자가 처음부터 확인해야 할 걸 안 짚고 넘어간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번 글은 “아노다이징 업체 수준을 어떻게 보냐” 보다는, 발주자 입장에서 최소한 무엇을 물어보고 어떤 답이 나오면 안심해도 되는지 실무 감각 위주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발주자가 먼저 스스로 정리해야 할 것들 업체를 고르기 전에, 발주자가 자기 쪽 조건을 먼저 정리해 두면 대화가 훨씬 덜 꼬입니다.막연하게 “잘해.. 2025. 12. 31.
금속 3D 프린팅 부품, 아노다이징까지 생각하면 처음부터 설계가 달라져야 한다 요즘 금속 3D 프린팅(특히 알루미늄 계열)을 쓰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이거 기존 가공품처럼 아노다이징하면 되죠?”라는 질문이 자주 나옵니다. 막상 해보면 색이 탁하게 나오거나, 표면이 사포처럼 거칠고, 내부 기공 때문에 패임이나 핀홀 같은 게 갑자기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일한 합금이라고 표기돼 있어도 3D 프린팅으로 만든 부품과 압출·단조·절삭 부품은 표면 구조부터 다르기 때문에 아노다이징 관점에서 접근을 바꿔야 합니다. 이번 글은 “3D 프린팅 부품에 아노다이징을 적용할 수 있느냐”를 이론이 아니라 실무 감각으로 정리해 보는 내용입니다. 금속 3D 프린팅과 기존 압출재, 아노다이징 입장에서 보면 가장 다른 점 겉으로는 똑같이 AlSi10Mg, AlSi7Mg 같은 합금 이름을 쓰더라도, 3D .. 2025.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