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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다이징44

[번외편] 아노다이징 FAQ : 공정, 설계, 색상, 불량까지 한 번에 정리 그동안 아노다이징을 주제로 여러 편을 쌓다 보니, 내용이 꽤 깊어졌습니다.대신 처음 보시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디서부터 봐야 하지, 이건 저 글이랑 무슨 관계지” 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번외편으로, 자주 나올 법한 질문들을 한 번에 모아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미 개별 글에서 다뤘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은 관련 글 제목을 같이 적어둘 테니, 필요하면 그쪽으로 이어서 읽어도 좋습니다. Q1. 아노다이징은 도금이랑 뭐가 제일 다릅니까아노다이징은 알루미늄 자체를 산화시켜 표면에 산화 알루미늄 피막을 키워내는 공정입니다.반대로 일반적인 도금은 다른 금속을 위에 얇게 얹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도금층은 모재와 다른 별도 층이지만, 아노다이징 피막은 모재와 화학적으로 이어진 산화층이라는 .. 2025. 12. 25.
전자제품 하우징용 아노다이징 설계: 내식성·방열·절연·디자인을 한 번에 잡는 법 노트북 바디, 이어폰 케이스, 카메라 하우징, 허브 같은 전자제품을 뜯어보면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부품이 계속 등장합니다. 겉으로는 “예쁘게 색 입힌 금속”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식성, 전기 절연, 방열, 안테나 성능까지 한꺼번에 얽혀 있는 민감한 부품입니다. 막연히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하우징”이라고만 정해 놓으면, 개발 후반에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튀어나오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자제품 하우징을 설계할 때 아노다이징 관점에서 미리 생각해두면 좋은 포인트들을 기능별로 나눠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자제품 하우징이 아노다이징을 좋아하는 이유전자제품 하우징은 단순한 껍데기가 아닙니다. 역할을 나눠 보면 대략 이런 것들을 동시에 수행해야 합니다. 알루미늄 아노다이징이 많이 선택되는 이유도 여기서 나옵니다... 2025. 12. 25.
소규모 작업장을 위한 미니 아노다이징 라인 구축 기초 가이드 외주로 아노다이징을 맡기다 보면 이런 생각이 한 번쯤 듭니다. “차라리 우리 공장 안에 작은 라인 하나 두고 바로바로 처리하면 안 될까” 특히 수시로 수정이 들어가는 개발품이나, 색 샘플을 자주 바꿔 봐야 하는 제품을 다루는 곳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라인을 꾸려 보려고 하면 탱크는 몇 개가 필요한지, 어떤 설비가 최소인지, 안전과 환경은 어디까지 챙겨야 하는지부터 막히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대형 양산 라인”이 아니라 소규모 작업장, 프로토타입, 시험 생산용 미니 아노다이징 라인을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기본 구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외주를 계속 쓰지 않고 직접 라인을 갖고 싶은 상황은 언제일까 모든 작업장이 자기 라인을 가져야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외주가 더 효율적인 경우가 훨씬 .. 2025. 12. 25.
전해액 조성, 온도, 전류 밀도가 아노다이징 품질에 미치는 영향 아노다이징 이야기를 조금만 깊게 들어가다 보면 결국 세 가지 단어가 계속 등장합니다. 전해액 조성, 온도, 전류 밀도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이 “황산 아노다이징”이라고 부르는데, 어떤 라인에서는 색도 깔끔하고 피막도 튼튼하게 나오고, 어떤 곳에서는 얼룩과 색 편차가 계속 생기기도 합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핵심이 바로 이 세 변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전해액 안에 무엇이 들어있고, 온도와 전류를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아노다이징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흐름 위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해액 조성, 그냥 “황산 농도”만의 문제는 아니다아노다이징 전해액이라고 하면 흔히 황산 농도 몇 퍼센트냐만 이야기하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고려해야 할 요소가 훨씬 많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품질에 영.. 2025. 12. 24.
아노다이징 vs 분체도장 vs 습식도장, 차이점과 선택 기준은? 아노다이징 vs 분체도장 vs 습식도장, 도대체 뭐가 다른 거고 언제 뭘 써야 할까 하는 고민은 금속 부품을 설계하거나 발주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하게 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 “색 입혀놓은 금속 부품”처럼 보이는데, 막상 현장에서 문제 생기는 건 대부분 이 선택이 애매하게 된 경우더라고요.오늘은 세 공정을 이론적으로 깊게 파기보다, 실제 쓰임새 기준으로 비교해서 “어떤 상황에서는 무엇을 고르는 게 덜 후회인지”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세 공정의 한 줄 정의부터 정리하고 가자 먼저 이름부터 헷갈리지 않게 단순화해 볼게요.아노다이징: 알루미늄 표면 자체를 전기화학적으로 산화시켜, 산화 알루미늄 피막을 만드는 처리분체도장: 가루 형태의 도료를 정전기로 달라붙게 한 후 고온에서 녹여 굳히는 .. 2025. 12. 24.
아노다이징 불량 유형 12가지 정리: 얼룩, 반점, 박리, 색상 불균일은 왜 생길까 실제 현장에서 아노다이징 결과물을 보면, “피막 두께는 맞는다는데 외관이 영 마음에 안 드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샘플과 양산 색이 다르다든지, 부분적으로 얼룩이 생겼다든지, 사용 중에 피막이 벗겨진다든지 하는 식이죠. 겉으로 보기에는 다 비슷한 “불량”처럼 느껴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발생 위치와 패턴에 따라 원인이 전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알루미늄 아노다이징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표 불량 유형 12가지를 정리하고, 각각이 주로 어떤 원인에서 비롯되는지 공정 단계별로 풀어보겠습니다. 1. 얼룩(Blotch, Stain)가장 자주 보이는 불량 중 하나입니다.부품 표면에 밝고 어두운 부분이 얼룩 형태로 섞여 보이고, 특히 착색 아노다이징에서 눈에 잘 띕니다. 주요 원인탈지 불량으로 기름.. 2025.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