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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산화43

항공·우주 산업용 아노다이징 사양 읽는 법: MIL, AMS 도면이 말해주는 것들 항공·우주 쪽 도면을 처음 받아보면 가장 먼저 눈에 걸리는 것 중 하나가 표면처리 줄입니다. 재질 옆에 작게 적혀 있는 MIL-, AMS-로 시작하는 코드들 말이죠. “AL 7075-T73, Anodize per MIL-A-8625 Type II Class 1” 이런 문장을 보고 멍해졌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글자 수는 얼마 안 되는데, 실제로는 공정 조건부터 검사, 치수 영향, 색까지 한 번에 얘기하고 있거든요. 이 글은 규격서를 줄줄 해석하기보다는, 실무에서 이 사양들이 실제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도면을 보는 쪽과 공정을 운영하는 쪽이 각각 어디부터 짚어야 덜 틀어지는지 경험적인 감각 위주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항공 도면의 “Anodize per MIL-…” 한 줄이 말해주는 것 민.. 2025. 12. 28.
아노다이징 폐수·슬러지 처리와 친환경 공정 전환 전략 아노다이징 라인을 운영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눈에 들어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제품 품질이 아니라 폐수, 슬러지, 환경 규제 같은 단어들입니다. 처음에는 “처리 업체에 맡기면 되겠지” 정도로 넘기지만, 생산량이 늘거나 지자체 점검을 한두 번 겪고 나면 이 부분을 공정 설계 수준에서 다시 보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아노다이징 폐수와 슬러지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최소한 어떤 처리가 필요하고 앞으로의 친환경 아노다이징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노다이징 폐수와 슬러지는 왜 골칫덩이가 되는가 아노다이징 공정에서 나오는 오염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산성 전해액과 세척수 같은 액체, 피막 형성 과정에서 나온 금속 이온, 그리고 탱크 바닥과 필터에 쌓이는 고체 슬러지입니다... 2025. 12. 27.
티타늄 아노다이징 색상 원리와 주얼리·의료기기 응용 사례 티타늄 제품을 보면 도금도 아닌 것 같은데 파란색, 보라색, 금색, 초록색이 번쩍거리듯 섞여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겉으로 보면 “색을 칠한 것 같다”는 느낌이지만 사실 이 색들은 염료나 안료가 아니라 빛의 간섭으로 생기는 결과입니다. 특히 주얼리, 피어싱, 의료기기, 치과 임플란트 보조 부품처럼 인체와 가깝게 쓰이는 제품에서 티타늄 아노다이징은 디자인과 식별, 위생성을 한 번에 다루는 도구로 활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티타늄 아노다이징 색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루미늄 아노다이징과 무엇이 다른지, 주얼리와 의료기기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티타늄 아노다이징 색은 “염료색”이 아니라 “간섭색”이다 알루미늄 아노다이징에서 색을 내는 방식은 보통 두 가지입니다. 염료를 스며들게.. 2025. 12. 26.
식품 접촉용 알루미늄 부품 아노다이징: 위생성, 세척성, 규격 관점에서 꼭 알아둘 점 주방에서 쓰는 알루미늄 냄비, 커피 장비, 제빵 틀, 산업용 식품 설비까지 범위를 넓혀 보면 생각보다 많은 부품이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겉으로는 “코팅된 금속”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음식과 직접 맞닿는 부분이라 위생성과 세척성, 관련 규격을 함께 고려해야 안전합니다. 이 글에서는 식품 접촉용 알루미늄 부품에 아노다이징을 적용할 때 체크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위생, 세척, 설계, 규격 순으로 나눠 살펴보겠습니다. 왜 식품용 알루미늄에 아노다이징을 쓰는가식품 관련 부품에서 알루미늄은 스테인리스보다 가볍고 가공이 쉬워서 매력적인 재료입니다. 하지만 원래 알루미늄은 산성, 염분 환경에서 표면이 빠르게 변색되고, 장기간 사용 시 음식물과 반응해 금속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아노다이징을 .. 2025. 12. 25.
자전거·클라이밍 장비용 아노다이징 부품, 안전성과 피로 수명은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 산악 자전거 다운힐 코스를 타거나, 인공 암장에서 고정 확보물을 잡고 몸을 맡길 때 생각보다 많은 금속 부품이 “아노다이징 알루미늄”입니다. 허브, 스템, 페달, 퀵릴리즈, 카라비너, 빌레이 기기, 피톤 일부까지 화려한 색이 들어간 장비는 거의 다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합금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겉보기에는 단단해 보이고, 제조사 스펙에도 “고강도 알루미늄, 경질 아노다이징” 같은 문장이 적혀 있습니다.하지만 실제로 이 피막이 안전성과 피로 수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 생각해 보면 이야기가 조금 복잡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전거와 클라이밍 장비에 쓰이는 아노다이징 부품을 예로, 설계·사용 관점에서 알아 두면 좋은 포인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노다이징은 ‘강도 향상 코팅’이 아니다먼저 오해부터 하.. 2025. 12. 25.
[번외편] 아노다이징 FAQ : 공정, 설계, 색상, 불량까지 한 번에 정리 그동안 아노다이징을 주제로 여러 편을 쌓다 보니, 내용이 꽤 깊어졌습니다.대신 처음 보시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디서부터 봐야 하지, 이건 저 글이랑 무슨 관계지” 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번외편으로, 자주 나올 법한 질문들을 한 번에 모아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미 개별 글에서 다뤘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은 관련 글 제목을 같이 적어둘 테니, 필요하면 그쪽으로 이어서 읽어도 좋습니다. Q1. 아노다이징은 도금이랑 뭐가 제일 다릅니까아노다이징은 알루미늄 자체를 산화시켜 표면에 산화 알루미늄 피막을 키워내는 공정입니다.반대로 일반적인 도금은 다른 금속을 위에 얇게 얹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도금층은 모재와 다른 별도 층이지만, 아노다이징 피막은 모재와 화학적으로 이어진 산화층이라는 .. 2025. 12. 25.